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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디자이너는 무엇을 더 잘해야 할까요? | AI Design Contest
- 인사이트 2026.04.28.

플랜아이 DX사업부 소속 16명의 디자이너가 AI를 활용한 홈페이지 디자인 경진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디자이너가 AI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방식으로 지시하며,
결과물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실험이었습니다.
미션은 분명했습니다.
“한시간 안에 공공기관 대표 홈페이지를 개편하라”
“타닥타닥, 탁! 탁!”
지난 4월 10일 오전 10시.
디자인팀 사무실에는 평소의 여유로운 바이브 대신, 맹렬한 키보드와 마우스 클릭 소리만 울려 퍼졌습니다.
바로 ‘AI Design Contest’
프롬프트로 빚는 웹사이트 경진대회가 시작된 직후의 풍경입니다.
당일 기습적으로 공개된 미션을 마주한 팀원들의 눈빛이 매섭게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 얼굴은 후끈, 심장은 쿵쾅! 피 말리는 60분의 기록
제미나이(Gemini), 스티치(Stitch), ChatGPT... 각자 연구해온 AI 무기를 총동원해 기획서(PRD)를 해독하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시간. 디자인의 감각과 AI의 속도가 맹렬하게 부딪히는 1시간이었습니다.
"삐-! 60분의 타이머가 멈췄습니다."
모니터에서 눈을 뗀 16명의 디자이너들은 약속이나 한 듯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화면을 뚫어지게 보느라 다들 얼굴은 붉게 상기되어 있었고, "심장이 너무 떨려서 터지는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죠. 극한의 몰입도로 하얗게 불태운 디자이너들은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이 제한 시간 내에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제출했습니다.

🚀 미션: ▲▲기관의 얼굴을 바꿔라!
이번 대회의 과제는 무려 공공기관의 대표 홈페이지 개편 및 반응형 웹 서비스 설계였습니다. 단순히 빠르게 예쁜 디자인을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필요한 구조와 기능을 함께 설계해야 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반영해야 했던 요소
✅ 기관의 CI를 녹여낸 브랜드 정체성 확립
✅ 복잡한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는 정보 구조(IA) 최적화
✅ 통합검색 및 퀵메뉴 등 실질적인 UX 개선
즉,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이해하고,
AI가 실행할 수 있는 언어로 요구사항을 구조화하는 것이 더 중요했죠.
디자이너의 감각에 AI의 속도가 더해졌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봤습니다.
🏆 영광의 '프롬프트 마스터' 3인방
DX 부서원들의 투표와 리더들의 날카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세 명의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AI 영혼 가출시켰상 | 이재훈 님
"프롬프트는 그저 거들 뿐, 설계가 전부입니다."
이재훈 님은 각 섹션별 콘텐츠와 디자인 요구사항을 AI가 완벽히 이해하도록 정교하게 구조화했습니다. 섹션별 목적, 콘텐츠 구성, 디자인 방향을 명확히 나누어 AI에 전달한 결과, 제한된 시간 안에 상용 수준의 UI 완성도를 보여주었고, AI를 완벽하게 리딩하는 '프롬프트 마스터'의 면모를 입증했습니다.

디자인 폼 미쳤상 | 류은영 님
"AI와의 티키타카, 그 재미에 푹 빠졌죠."
AI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논리적인 구조를 잡아나간 류은영 님!
1시간 만에 완성했다고 믿기지 않는 비주얼로 모두를 놀라게 했죠. 특히 풀페이지 구성을 통해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AI와의 반복적인 대화를 통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사례였습니다.

프롬프트 2% 부족했상 | 김국희 님
"사용자가 누구인지, AI에게 먼저 물었습니다."
김국희님은 구체적인 페르소나 설정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제미나이 Canvas를 활용한 창의적인 인터랙션은 '역시 디자이너!'라는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AI 활용에서도 출발점은 ‘사용자 이해’라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AI와 밀당하느라 진이 빠졌지만,
명확한 '프롬프트 논리력' 덕분에 직군을 넘어
기획까지 아우르는 디자이너가 된거 같아요.
이젠 AI를 사용해 디자인의 본질적인 재미와
퀄리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안현진 책임리더)
"1시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의도를 제대로 따라오지 않는
AI의 모습을 보며 마치 쌩쌩 달리는 경주마 위에 올라탄 기수가 된 기분을 느꼈습니다.
떨어지지 않으려고 고삐를 붙잡았는데 겨우 매달려있는 게 한계였어요.
AI 홈페이지 경진대회는 앞으로 AI를 제대로 컨트롤하기 위해
저의 AI 프롬프트 작성 역량을 더 키워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좋은 계기였어요.
다른 분들의 작업물을 보며 좋은 자극을 받기도 했습니다."
(허성아 CM)
"촉박한 프로젝트에 긴급 투입된 것처럼
실전 같은 긴장감이 넘치는 경험이었습니다.
노후화된 구조를 AI와 재설계하며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방향성을 체감했고,
AI에게 가이던스와 자유도를 적절히 조율해 제공해주는
디렉팅 노하우를 얻은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김유정 CM)
AI는 빠르게 만들고, 디자이너는 끝까지 판단합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AI가 디자이너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잘 다루는 디자이너가 어떻게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 보여줬습니다. AI는 빠르게 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정보를 먼저 보여줘야 하는지, 사용자가 어디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어떤 신뢰감을 가져야 하는지는 디자이너가 판단해야 합니다. 통합검색 기능 누락이나 명도 대비 같은 디테일한 웹 접근성도 마찬가지입니다. AI가 결과물을 제안할 수는 있지만, 마지막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디자이너의 예리한 터치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디자인팀은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확인했습니다.
💡 우리는 내일도 AI와 함께 디자인합니다.
한바탕 폭풍이 휩쓸고 간 자리.
DX 디자인팀의 눈높이는 이미 다음을 향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쌓은 프롬프트 자산과 인사이트를 실무 프로젝트에 200% 녹여낼 예정이니까요.
모두가 "한 번 더!"를 외쳤던 제2회 AI Design Contest를 기약하며, 더 스마트하게 진화할 디자인팀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주세요!

#AIDesign #프롬프트엔지니어링 #도파민폭발_60분 #DX_Insight #제미나이 #디자인혁신 #디자인경진대회
작성: DX사업부 디자인그룹 송용라 수석리더 / 편집: 리추얼팀 김현정 매니저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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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아이_디자인팀_AI_경진대회.png 817.6 KB
사업_안내와_통합검색_영역이_돋보이는_공공기관_홈페이지_메인_화면_AI_디자인_콘테스트.png 1.3 MB
플랜아이_DX_디자인팀_AI_홈페이지_경진대회_투표_갤러리에_등록된_참가작_목록_화면.png 654.0 KB
플랜아이_DX_디자인팀_AI_디자인_콘테스트_선정작.png 512.3 KB
AI_프롬프트를_활용해_공공기관_홈페이지_메인을_설계하는_AI_경진대회를_진행.png 354.7 KB
AI_디자인_경진대회에서_제작된_미래형_국토교통_RD_홈페이지_설계안_화면.png 1.0 MB